[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N15 (공동대표 허제, 류선종)은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셀렉션 데이(Selec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셀렉션 데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의 최종 참여 대상 스타트업 선정을 위한 행사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대기업과 검증하고 PoC를 통한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다임러그룹이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올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규복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4대 메이저 곡물가공 기업인 미국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와 손잡고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상업화에 나선다.LG화학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ADM 본사에서 ADM CEO 후안 루시아노 회장과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A(Lactic Acid) 및 PLA(Poly Lactic Acid)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오는 2025년까지 미국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현대중공업 그룹으로 편입된 두산인프라코어가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와의 소송리스크를 해결한 후 사명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로 변경하고,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마련에도 나서는 등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와의 동종업 시너지도 기대되며 향후 신용등급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10일 임시 주총을 열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사명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국내 완성차 그룹과 협업을 예상했던 애플카는 결국 애플이 자체 개발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과거 애플은 BMW, 현대차, 기아차, 닛산, 도요타 등 자동차 업체들과 물밑 접촉하면서 공동 개발 및 위탁 생산을 준비했었다.올해 상반기까지는 현대차그룹과 공동 개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시화되지 않았다.내로라하는 자동차그룹들이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처럼 하도급 업체의 위치에서 자동차 생산 서포트를 하는 일이 현대차그룹 측에서도 쉽게 받아들일 순 없는 일이었다.최근 미국 실리콘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한화큐셀이 스페인 재생에너지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한화큐셀은 스페인 남부 헤레스데라프론테라 지역에 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운영과 유지관리를 맡는다고 밝혔다. 50MW는 국내 기준 약 7만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한화큐셀은 초기 해당 지역 태양광 발전소 사업 개발권을 확보해 지난 6월 영국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NEC(Next Energy Capital)에 지분 100%를 넘겼다. NEC가 소유하게 된 해당 발전소에서 한화큐셀은 설계‧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빠르면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택분야에 힘을 쏟으며 실적개선에 나서고 있다. 과거 플랜트 중심 사업구조에서 최근에는 주택분야 역량을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택분야 성장을 통한 실적개선 전략이 성공하며 향후 IPO 흥행을 위한 긍정적인 요소도 갖췄다는 평가다.회사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3조5796억원, 영업이익 2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5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규복 기자] 전기차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국내 최초로 ‘무선 충전기술’이 탑재된 상용 전기차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출시된다.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기차 무선 충전 서비스 등 혁신사업 10건을 승인했다.이날 심의위가 승인한 사업은 ▲전기차 무선 충전 서비스(현대차) ▲배달쓰레기 분리배출 서비스(커버링) ▲전동킥보드 무선 충전 스테이션(SKC)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뉴빌리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구입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전기료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전은 자체 전망 자료를 통해 5년 후 지출해야 할 신재생에너지 구입비용이 연간 6조원을 넘어서면서 올해보다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전의 지난 2분기 매출액 13조5189억원(연결기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8일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 전망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상 의무공급비율이 올해 9%, 2025년 16%, 2034년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동부건설이 한진중공업을 인수 완료하면서 행보에 대해서도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6년 법정관리 졸업 이후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동부건설이 한진중공업 인수를 통해 해양플랜트 분야 신사업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한진중공업 지분 66.85%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동부건설은 2000년대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였지만 자금난 등으로 지난 2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규복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7월 세계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백신 보급과 선진국 부양책 등으로 불균등한 경기회복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 세계경제가 당초 4월 전망한 6% 수준으로 성장하겠지만 회복 속도에 있어서는 국가 간 격차가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에서 IMF는 4월 전망치를 올해는 6.0%로 유지한 반면 내년은 0.5%p 올린 4.9%로 수정 전망했다.수정 보고서는 인도가 올해는 9.5% 내년에는 8.5% 성장할 것으로, 중국은 8.1%에서 5.7%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신용등급 A급인 DL건설(A-)과 롯데건설(A+)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무난히 흥행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A급 이하 건설사들의 회사채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두번 째 나선 공모채 시장에서 흥행하며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모집금액은 총 1300억원으로 2년물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공공기관들이 부채 급증과 인건비 상승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되는 상황에도 해마다 임원들의 평균연봉을 올리고 성과급 잔치를 벌여 비난을 받고 있다. 8일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이 산업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의 총부채는 2018년 181조7768억원에서 2020년 198조377억원으로 2년 사이에 약 16조5000억원이 불어났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한국전력공사는 53조4046억원에서 59조7720억원으로 약 6조3000억원 증가했고, 한국수력원자력은 30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앤디의 실적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과거 부동산 서비스 및 관리업을 주력으로 삼다가 2019년 상장 후 GS건설이 영위하지 않는 세컨티어시장인 중소규모 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주력으로 자리잡은 주택사업분야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며 모회사 의존도를 낮추는 데도 성공했다.올해 2분기까지 자이에스앤디는 주택 부문에서 상반기 매출 7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한 해 주택 사업에서 기록한 매출 725억원을 이미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롯데케미칼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소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7일 롯데케미칼은 수소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탱크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 부지에 들어서는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파일럿 설비는 롯데케미칼이 연구·개발한 수소탱크 제조 기술을 시험 적용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7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사명을 '한화임팩트(Hanwha Impact)'로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6일 한화임팩트는 “새 사명에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인류와 지구에 긍정적인 임팩트(Impact·영향)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겠다'는 비전을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한화임팩트는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업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전략을 지향할 계획이다.그동안 한화임팩트는 ▲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및 차세대 모빌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오는 16일 상장을 앞둔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하반기 상장 대어로 떠올랐다. 미래산업 비전을 앞세워 기관투자자들을 사로잡으면서, 오는 7일 일반청약에서 높은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바탕으로 하반기 IPO대어로 등극하며 상장 후 주가 급등 여부도 관심사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5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근 들어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하반기 DL이앤씨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건설과 함께 3조클럽에 입성하기 위한 치열한 수주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5개 사가 올해 누적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 대규모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연이어 예고되고 있다. 해당 사업장에서 승리를 거두는 건설사가 올해 3조원 클럽 입성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DL이앤씨는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5351억원)을 수주하며 올해 2조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온실가스 발생량이 높은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3일 이틀동안 1차 협력회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의 글로벌 동향과 향후 공급망,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 조달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
[포춘코리아(FORTUNE KOREA)=이규복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 하계 올림픽’이 끝나고 ‘2020 하계 패럴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이 세계 3위 오른 종목이 발표됐다.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이다.한국은 G20 국가들 가운데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량이 44Kg에 육박하며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세계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속출하며 급격한 기후변화를 불러일으키는 탄소배출 등 각종 요인에 대한 자제와 규제 그리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이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김수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오는 10월 1일 배터리 분사를 앞두고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최대 규모의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새롭게 출범하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은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로 분사 후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옌청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현지 법인에 10억6000만 달러(약 1조2325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금은 이번 달부터 오는 2024년 12월까지 분할